우리나라의 펜션 중 절반은 아마 안면도에 있지 않을까 싶다.
그반면 전남과 전북지역은 숙박시설의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 실제로 숙박을 예약하기 위해서 여기 저기 검색을 해봐도 강원도나 안면도쪽이나 이런 곳들 보다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작년인가 고창으로의 출사를 가는데 변산에서 1박을 하고 고창으로 넘어가게 된 것도 숙박을 찾다 보니 변산쪽에 많아서 그리 되었던 것 같다.
단체로 다니다 보면 그런 문제가 늘 있지만 가족단위로 다니다 보면 최대 성수기 즉, 휴가철만 아니면 숙박시설 구하기는 쉽다. 우리에겐 모텔이 있지 않은가.. ㅎㅎ 도심 한 가운데 모텔이야 좀~ 그렇지만 관광지에서는 엄연한 숙박시설에다가~ 인기 만땅이랄까?
지난 전북 여행에서 전주에서 1박을 하려다 주말 도심이 싫어 변산으로 이동하여 숙박지를 물색했는데, 단 한번에 구했다는... 곰소 스폐셜타운이다.
스폐셜타운에는 모텔, 노래방, 횟집의 주인이 모두 한 사람이다.
이곳은 바로 뒤에 바다가 접해있다. 그리고 건물 뒷켠에는 낚시도 할 수 있고, 수영장도 있다. 내부도 깔끔하고~
다만 침대생활을 하다보니 침대 매트리스가 별로다! 밤새 뒤척였다는... 아마도 우리집 침대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보다!!
내부 모습이다. 욕실에 욕조는 없으니 참고하시기를... 에어컨은 천정매립형 에어컨이며 선풍기도 있다.
발코니도 있다. 발코니에서 드넓은 갯벌도 보이고~ 만조시엔 바다도 보일테고~~
건물 구조가 건물 앞쪽으로는 각 객실의 이동되는 통로이고 뒷편으로는 전객실이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가 위치하고 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로 앞 바다 모습...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더욱 넓은 바다가 보인다.
수영장도 여름에는 운영하는 듯 하다. 주인되시는 분도 싹싹하시고... (물론 식당을 같이 하다보니~ 밥먹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신다는..)
무작정 변산반도를 찾았다가 숙소가 망설여질 때 이용하면 편할 듯 하다.
찾아가는 법은 아래 주소를 이용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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