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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구례군] 제65회 지리산 남악제 (09.4.18~20) 구례군의 바쁜 봄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수유에 벚꽃에 이어서 이제 지리산 남악제가 오는 18일부터 3일 동안 열립니다. 남악이란 신라시대에 토함산, 계룡산, 지리산, 태백산, 팔공산을 오악이라고 불렀는데, 그 중 지리산이 남악입니다. 신라 때 부터 지리산에 대한 제례를 올렸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거라고 하더군요. 지리산 남악제는 구례군민의 날과 병행 개최하여 남악제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행사를 비롯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였답니다. 이번 축제는 화암사시설지구 및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6개 부분 44개 종목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군민축제를 병행해서 자칫 동네 행사로 폄하될 수도 있겠는데요, 남악제에서는 나름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구경하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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