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야구 백년사 - 베쓰볼 인천"

개항기 인천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입된 수많은 서구문물 중 대표적인 것이 야구다. 지난 100년 동안 인천과 깊은 인연이 있었던 야구는 일제 강점기 때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그 이상이었다. 일제에 억눌린 그 시기에 일본이 아닌 우리 민족을 대놓고 응원하고 소리지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야구와 밀접한 인연이 있는 인천의 야구 100년사가 고스란히 담긴 전시회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는 것을 시내버스 광고를 보고 전시가 끝나기 이틀전 다녀왔다!!

 

첫 느낌은 야구와 관련된 전시를 처음 보는 것이라 새롭긴 했으나 만약 야구와 관련한 역사와 더불어 여러모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이 전시회는 시시할 것이다. 그렇다.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도 그런 글귀가 있었다. 큰 기대를 가지고 갔으나 동네산책 수준이라고~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고 즐기고 관심있어 한다면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즐겨도 나쁠 것은 없다. 게다가 무료아닌가! 전시회 자체는 야구에 대한 옛추억을 떠올리기엔 충분하다. 특히 전시장을 둘러보다 마지막에 접할 수 있는 영상물이 최고의 볼거리다. 그 영상물로 인천의 야구 100년사를 쉽게 정리를 해놓았으니 말이다.

 

 

자, 그럼 아래로 계속되는 전시 사진을 감상해주세요~* ^^;;

전시장 마지막에서 만날 수 있는 영상물은 2편으로 다보려면 1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은데, 그 중에 구도 인천야구 100년사를 위와 같이 재편집 해봤습니다! 재밌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저 영상물이 제일 인상깊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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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베쓰볼 인천 특별전은 지난 5월 31일 부로 전시회가 끝났으나,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지하철공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질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문학경기장역 대합실에서 "베쓰볼 인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됩니다.

 

문학 야구장으로 야구 보시러 오시면 꼭 들러서 인천 야구 100년사에 대해서 꼭 관람 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