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할매국수, 꽤나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아는 사람만이 가는 곳이다. 이제는 입소문을 타고 늘 북적되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이곳을 처음 간 때는 2004년 초 어느 겨울날이었을 게다.
그 당시엔 지금의 건물이 아닌 허름한 하우스에서 고압전선을 감아놓는 그 둥근 실패모양의 그것을 테이블로 쓰고 의자도 허름했다. 하지만 그때는 그런데로 그런 멋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대저할매국수... 번듯하게 건물을 세워 계속해서 그 명성을 이어가는 데...
메뉴는 크게 세가지라고 볼 수 있다?? 국수와 비빔밥, 그리고 그냥 흰밥..? 저 반찬들을 보라~ 매일 반찬은 바뀐다. 그리고 명절즈음에는 돼지고기 수육도 나왔었다.
그 옛날 하우스 시절에는 금방 잡은 돼지라며 맛있는 고기와 공짜 술도 먹은 적도 있다는!!
반찬은 저렇게 덜어먹으면 된다. 먹고 싶은 반찬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수나 비빔밥 등은 뷔페식이다. 갖다먹으면 되고 알아서 각종 재료를 넣어 말아서 혹은 비벼서 먹으면 된다. 간혹 맛없다는 분도 계신다. 하지만 가만 생각을 해보자. 혹시 재료의 혼합에 실수가 있지는 않았는지!! ㅋㅋㅋ 다시 말하면 각자 취향에 따라 비벼먹고 말아먹는 것이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틀려지겠지요...?? ㅋㅋㅋ
식당 내부 모습이다. 중간에 저렇게 반찬이 놓여있다. 테이블은 이곳 이외에도 야외에도 있다. 야외 포도밭에도 있는데 여름이 되면 포도가 열려 그 포도를 따먹어도 된다는...!! 물론 과일가게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고품질의 포도는 아니지만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수 그릇과 재료들이 놓여있는 곳이다. 여기서 저 그릇을 들고 젓가락과 숟가락을 챙겨들고 면과 재료들을 담고 제일 끝에 국수 다시물을 넣으면 끝~*
아는 사람만이 먹는 식당 바깥 아궁이 솥에는 또 다른 국이 기다린다. 안에 만약 김치찌개가 있다면 바깥에는 그 다음 메뉴가 있다는..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이 곳에서 다른 국물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가끔씩은 재첩국, 선지국 등 다양한 국을 선보인다는...!!
이곳은 비빔밥 재료~ 비빔밥 역시 취향에 따라서 알아서 비벼먹으면 된다! 앗.. 고추장 참기름이 없다? 그럼 뒤를 보시면 각종 반찬이 놓여있는 테이블에 고추장과 참기름이 있다지요..!!
후식으로 호박죽을..!! 호박죽 이외에도 매일 매일 메뉴는 틀리다. 이곳을 찾을 때는 온갖 기대를 하고 가게 된다! 오늘은 어떤 메뉴가 펼쳐질지~
자, 정리를 해보자, 식재료값이 인상으로 이제 1인분에 4000원이다. 결코 싼 것은 아니다. 내가 제일 처음에 갔을 때는 3000원이었다!!
처음 가시는 분을 위해 이곳을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해본다.
원래는 후불이었다. 허나 정말 실컷 먹고 돈안내고 가도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결국 선불로 바꿨다.
건물 왼쪽 길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식당 내부로 가서 선불로 4000원을 낸다!
그리고 국수냐, 비빔밥이냐 메뉴를 고르고 그릇을 들고 알아서 먹으면 된다! 다 먹은 그릇은 식당 카운터 옆 출입구로 나가 왼쪽으로 가면 빈그릇을 가져다 놓는 곳이 있다. 그곳에 갖다놓고 마무리 하면 된다!!
그럼 찾아가는 방법은...?
네비게이션은 주소검색으로 찾자!
051-973-0837 | 부산광역시 강서구 | 대저할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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